여행을 떠나자/17.7 오키나와 썸네일형 리스트형 5. (Day3) 오키나와 스노클링, 도카시키(토카시키) 섬 오키나와는 본섬(=오키나와 섬)과 부근의 여러 작은 섬들로 이루어져 있다. 제주도와 제주도 근처의 마라도, 우도 같은 느낌이다. 그 중에서도 현지인 친구가 추천해 준 도카시키 섬으로 갔다. 도카시키 섬은 국제거리 근처의 토마린 항(호텔에서 모노레일 1정거장, 혹은 걸어서 30분 정도다)에서 배를 타고 들어간다. JUMBO 건물 맞은편에 포트가 있다. 밖에서 보면 포트라는걸 전혀 모르지만 바로 항구와 바다가 펼쳐진다. 빠른 배로는 35분, 느린 배로는 70분이 걸리고, 예약은 요기서 할 수 있다. https://tokashiki-ferry.jp/Senpaku/portal 예약을 하면 설명 메일을 보내준다. 갈 때는 느린 배, 올 때는 빠른 배와 같은 조합도 가능하다! 사실 한강 유람선보다 조금 더 클 줄 .. 더보기 4. (Day2) 오키나와 가 볼 만한 곳, 슈리성 / 나미노우에 비치 둘쨋날은 일어나니 이미 열두시가 넘었다. 첫날 밤에 갔던 뮤직바 soul to soul에서의 좋은 기억을 뒤로 한 채, 그 곳에서 추천받은 슈리성을 향해 힘겹게 침대에서 일어났다. 슈리 성은 오키나와의 전통 왕국인 류큐 왕국의 고성으로, 시내에서 모노레일을 통해 금방 갈 수 있는 곳이다. 모노레일 종점 shuri castle 역에서 내려 약 30여분 걸어가면 성이 보인다. 세월의 흔적이 느껴지는 성문이다. 성에 올라서 내려다 본 모습. 하늘이 역시나 맑다. 성 자체가 높거나 하지는 않았지만, 산을 끼고 있어 어느 정도는 높다. 올라가기 힘들 정도는 아니다. 간단히 걸어서 둘러볼 수 있을 정도. 성 내부의 전경이다. 정말 크지 않은 성이다. 우리나라 경복궁의 1/10 정도..?? 다만 조금 더 아기자기한 .. 더보기 3. (Day1) 츄라우미 수족관 / 츄라우미 퀵 라이너 예약하기 인천공항에서 채 두 시간이 걸리지 않는 오키나와 나하 국제공항. 공항이 크지도 않아서 입국 수속도 금방이다. 5분만에 수속을 끝내고 캐리어를 찾아서 나오는데 길가에 심어진 야자수가 맞아준다. 높은 습도는 덤이다 ㅎㅎ 오키나와 가는 항공편은 아시아나에서 연중 운행하는 걸로 보인다. 20만원 중반 이하로 항공권을 상시 구할 수 있는데다, 오키나와에 11시면 도착하는지라 시간도 맘에 든다. 다만 아침 일찍 인천공항에 도착해야 하니 그건 좀 힘들지만. 사실 오키나와에 가기로 마음 먹고 나서야 츄라우미 수족관이라는,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수족관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사진 전부가 수족관이다. 물론 이것보다도 더 넓다. 참고로 이 날은 날씨가 엄청 좋아서(=매우 더워서) 사진들이 이쁘게 찍혔다. 물론 보정.. 더보기 2. 국제거리 가까운 숙소, JAL CITY NAHA 호텔 3박 4일 동안 지낸 JAL CITY NAHA 호텔 차 없이 떠난 여행에서 캐리어를 끌고 매일 밤바다 이사 다니기는 싫어서 고른 곳이다. 국제거리 한 가운데, 유이레일 스테이션까지 10분, 현청까지 10분, 돈키호테 2분 등등. 국제거리 가운데 있어, 밤이 외롭지 않은 호텔이다. 지도에서 보아도 정말 딱 중간에 있다. 지도는 오키나와 관광청 http://www.visitokinawa.jp/ko/ 에서. 사실 막상 갈 때는 이런거 하나도 안보고 갔다.ㅋㅋㅋㅋㅋㅋ 현청에서 내리면 은근히 멀다고 느껴지긴 하지만 그래도 길만 따라서 쭉 걷다보면 나오니까 길 잃을 걱정은 없을듯. 후기를 보면 캐리어를 놓을 공간도 없다..는 말에 조금 무서웠지만 막상 가니 그 정도는 아니었다. 가장 작은 방이었는데도 혼자 쓰기엔 .. 더보기 1. 여행 준비 준비하던 시험을 끝내고, 또 몇 달 후 입대를 압두고, 빈둥빈둥 하염없이 놀다 떠난 오키나와. 출국 일주일 전에 여행지를 결정하고, 3일 전에 호텔만 예약하고 잘 놀다 왔다. 자꾸 차 없으면 못 다닌다, 7월에는 쪄 죽는다...말을 들어서 걱정도 됐지만 막상 갔더니 날씨도 너무 좋고(비 한방울도 안오고!!) 차 없이 혼자라도 너무 즐거웠기에, 7월 11일부터 14일까지 3박 4일 동안 지낸 시간들 ㅎㅎㅎ 이동: 유이 레일(모노레일), 뚜벅이ㅠ.ㅠ 언어: 일본어는 오직 스미마셍과 아리가또만..영어는 아주 조금 경비: 비행기 27만원 + 호텔 33만원 + 환전 45만원 + @ = 약 120만원 자세한 내용들은 다음 포스팅에서!!! (사진은 직접 찍은 것들로 퍼가실 때는 댓글 남겨주세요) 더보기 이전 1 다음